[연예팀] ‘배가본드’가 강렬하고, 강력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이 담긴 4차 티저 영상을 전격 오픈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9월20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배가본드’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압도적 스케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1, 2차 티저 영상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3차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던 터. 이어 금일(11일)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 정수를 제대로 뽑아낸 4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 뜨거운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4차 티저 영상은 ‘대한민국 청와대’ 로고 앞에 선 대통령 정국표(백윤식)의 대국민 담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국표가 자못 근엄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운을 뗀 뒤 “저는 오늘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라는 말로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음을 예고한 것. 이후 비행기 날개에 불이 붙어 추락하는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이어지고, 차달건(이승기)을 포함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뒤엉킨 채 격렬하게 항의하는 장면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국정원 감찰팀장 기태웅(신성록), 무기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와 에드워드 박(이경영),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민정수석 윤한기(김민종) 등이 빠르게 전환되는 컷에 차례로 담기며 저마다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가운데, “이건 단순히 FX 사업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싸움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흐르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그리고 영상 말미, 귓가를 울리는 한 발의 총성과 함께 “명심해라, 국가의 명령이다”라는 강력한 대사가 영상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선보인 4차 티저 영상은 첩보 액션물이자 정치 스릴러를 표방하는 ‘배가본드’의 복합 서사의 매력을 단박에 응축해 낸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2019년 하반기를 달굴 초기대작 ‘배가본드’의 위용을 증명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첩보와 액션, 정치 스릴러, 멜로 서사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이제까지 본적 없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얼마 남지 않은 본 방송을 통해 ‘배가본드’의 저력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만들어냈다. 9월20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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