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명길, 동방우 상태에 대한 강성연 거짓말 알아채

입력 2019-09-15 21:39   수정 2019-09-15 21:40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방송 영상 캡처)

최명길이 한종수의 상태에 대한 강성연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는 한종수(동방우 분)가 쓰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홍종현 분)는 퇴근 후 박선자(김해숙 분)를 만나고 귀가했다. 나혜미(강성연 분)는 함께 들어오는 한태주와 강미리(김소연 분)를 쏘아보며 “네 방송보고 쓰러지셨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비서에게 “어떻게 된 겁니까? 어떤 상태이십니까?”라고 물었고, 비서는 나혜미의 눈치에 “일단 이대로 안정을 취하시고 의식을 찾으면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전부터 한종수를 지켜보던 전인숙(최명길 분)은 “회장님께서 쓰러지셨다고? 의사는 뭐라고 해? 계속 발작이 계속되니까 수술을 해야할 것 같은데 병원으로 옮기자는 말 없었니?”라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비서에게 들은 대로 “상태좀 괜찮아지면 병원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전인숙은 수상함을 느껴 담당 의사에게 전화했다. 전인숙은 “회장님께서 수술하시고 괜찮아지시다가 최근에 발작이 계속됐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전인숙은 “네? 병원으로 옮겨야한다고요?...”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 나혜미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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