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화제다.
15일 MBC에서는 ‘구해줘 홈즈’를 결방하고 추석특선 영화로 ‘증인’을 방영한다.
영화 ‘증인’은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때는 신념이 강했지만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결심한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는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것은 세상을 들썩이게 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순호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증인으로 세우기로 계획하고 지우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지우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인물. 순호는 지우에게 사건에 대해 물으려 하지만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러나 순호는 포기하지 않고 지우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점점 지우를 이해하게 되지만 곧 두 사람은 법정에서 마주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한편 영화 ‘증인’은 개봉 당시 정우성과 김향기의 명품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누적관객수 253만 명을 기록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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