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자, 1인 콘텐츠 창작자를 전문 에이전시와 연결해주는 ‘와디즈 펀딩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펀딩이 쉽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펀딩메이트 1기에는 스토리텔링, 사진, 영상, 디자인, 마케팅 등 5개 분야 20개 에이전시가 참여한다. 와디즈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에이전시만 추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에이전시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이용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벤디스, 수출입은행과 서비스 협약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벤디스가 한국수출입은행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사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인근 70여 개 식당에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요금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식권대장은 종이식권을 모바일로 대체하는 서비스다. 전용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결제가 끝난다. 산업은행, 순천시청, 아시아나항공, 한미약품, 한솔제지 등도 식권대장 앱을 쓰고 있다. 이 회사의 고객사는 모두 330곳에 이른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