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18일부터 2차 예약판매

입력 2019-09-17 17:10   수정 2019-09-18 02:12

삼성전자와 통신 3사가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 5G를 2차 예약판매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5일까지 8일간 갤럭시폴드 5G 2차 예약판매를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예약 구매한 제품은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차례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는 239만8000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초기 공급 물량이 적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 5일 통신사가 진행한 1차 예약판매는 10~15분 만에 마감됐다. 웃돈을 얹은 중고시장 거래 가격이 화제가 될 정도다. 이번에도 조기 품절될 것으로 통신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1차 예약판매에선 통신 3사 1000여 대, 삼성전자 자급제로 2000대가량 등 3000대 안팎의 제품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판매에선 통신사별로 수천 대가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하면 2만~3만대가량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통신사 1차 예약판매에선 온라인 예약만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2차 예약판매에선 온라인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온라인 예약만 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온라인 예약만 받지만 남은 물량을 판매점이 재량껏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는 갤럭시폴드 5G 전용 단말기 보험 상품도 내놨다. KT는 단말기 보험 프로그램인 ‘KT 슈퍼안심’에 갤럭시폴드 전용 보험을 추가했다.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월 9000원짜리 상품과 파손만 보장하는 월 3000원짜리 상품 두 가지를 선보였다.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배터리를 교체해준다.

앞서 SK텔레콤은 200만원 이상 단말기를 사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 ‘T All 케어 250’을 내놨다. 월 이용료는 1만600원으로 분실, 파손을 보장해준다. LG유플러스도 조만간 갤럭시폴드용 단말기 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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