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김명민, “평균 17세 학도병에 대한 사명감 하나만 생각해”

입력 2019-09-18 10:54   수정 2019-09-18 18:49


[김영재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하 장사리)’에서 어떤 리더를 연기했는가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장사리’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곽경택, 김태훈 감독,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이 참석했다.

MBC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소문난 김명민이 학도병 유격대를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를 연기했다. 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 성웅 이순신을 연기한 그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것. 실존 인물 연기에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한 김명민은, “평균 17세 학도병을 데리고 작전에 참여하는 리더로서의 사명감은 어땠을까 싶었다”며, “오로지 아이들에 대한 사명감 하나만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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