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이재욱, “내 생애 첫 영화? 역사 알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

입력 2019-09-18 10:54  


[김영재 기자] 배우 이재욱이 영화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하 장사리)’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곽경택, 김태훈 감독,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이 참석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로 얼굴을 알린 김성철이 누구보다 먼저 전투에 뛰어들며 적에 맞서는 학도병 기하륜을 연기했다. 김성철은 “한국전쟁으로 희생되신 수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사상륙작전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재욱은 포수의 아들로 태어나 학도병 중 가장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춘 이개태를 연기했다. ‘장사리’는 그의 첫 영화다. 그는 “영화 출연에 의의를 두기보다 역사를 알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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