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육감은 18일 서울교육청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상교복 정책은 기존 교복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교육청이 추진하는 ‘탈(脫)교복’ 정책과 부딪히는 측면이 있다”며 “교복이 없거나 가격이 비교적 싼 ‘편안한 교복’을 입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1차적으로는 잘된 일이지만 무상교복 도입 논의는 1년 정도 고민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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