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천우희, 유태오·정재광 홀린 뒷태

입력 2019-09-18 17:47   수정 2019-09-18 17:48



'버티고' 천우희가 아찔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우희는 1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버티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천우희는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복숭아빛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드레스는 등을 커다란 리본으로 묶는 부분을 제외하곤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탄탄한 몸매로 완벽하게 드레스를 소화했을 뿐 아니라 노출에도 불구, 기품있는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이날 '버티고'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는 "제가 (영화로는) 멜로를 처음 한다"며 "작품에서 두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돼 감사했었다"고 동료 배우 유태오, 정재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천우희는 유태오에 대해 "오빠같았다"고 평하는가 하면, 정재광에 대해선 "저와도 처음이지만 신인이다 보니 많은 것을 질문해주면서 호흡하려고 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특히 유태오에 대해선 "굉장히 준비성이 철저하다. 주변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면서 제게 많은 것들을 공유해줬다"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한편 천우희 주연의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영화다.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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