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어린이와 가족이 병원 근처에 함께 머물 수 있는 집이다. 아픈 아이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가족, 또 형제자매와 시간을 못 보내는 아이를 위한 공간이다. 세계 36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 1호점은 연면적 132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식당,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놀이방 등으로 구성됐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은 “수년간 염원해온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통해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RMHC 회장(왼쪽)은 “아이의 간병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어머니와 한국의 모든 환아 가족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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