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유쾌 매력 집약체 ‘특수본’ 촬영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9-09-18 17:53   수정 2019-09-18 17:54

웰컴2라이프, 특수본 촬영 에피소드 공개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웰컴2라이프’ 박원상-장소연-박신아-임성재-홍진기가 뭉쳤다 하면 웃음을 터뜨리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특수본 팀원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해왔다.

MBC ‘웰컴2라이프’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특수본으로 뭉친 뿜어내고 있는 부장검사 박원상(오석준 역), 실무관 장소연(방영숙 역), 감식반 경감 박신아(하민희 역), 새내기 형사 임성재(양고운 역), 수사관 홍진기(문지호 역)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박원상-장소연은 서로의 가족까지 챙기는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박원상은 장소연에게 아무에게도 하지 못하는 진심을 털어놓는가 하면, 장소연은 애틋한 구석이 많은 박원상을 짝사랑하며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신아-임성재-홍진기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을 보고, 트와이스를 향한 팬심을 다지는 등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폭소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박원상-장소연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박신아-임성재-홍진기가 또 얼마나 유쾌한 케미를 뿜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특수본 담당 부장검사 오석준 역을 맡은 박원상은 “간만에 집사람이 본방사수 해주고 있는 드라마라 기쁘다”며 웃어 보인데 이어, ”감독님과의 첫 만남부터 끝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까지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제는 배우들과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라고 밝혀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이어 그는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웰컴2라이프’는 진지하고 무겁지만 사이사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한 상 차림’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듯 즐겁게 지켜봐 달라”고 말해 관심을 높였다.

특수본 실무관 방영숙으로 분하는 장소연은 “우선 ‘웰컴2라이프’와 방영숙에게 많은 관심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배우들의 성격이 다들 너무 좋고, 서로 합이 잘 맞아서 저 역시도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그는 “방영숙은 그동안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무척 궁금했다. 촬영하면서 평소에 스스로에게서 발견하지 못한 모습들도 많이 나와서 재밌고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장소연은 “’웰컴2라이프’는 저에게 있어 어떤 삶에 놓여져 있든 순간에 충실하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다. 시청자분들도 순간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감식반 경감 하민희 역을 맡은 박신아는 드라마 첫 고정이라면서 “이전에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라 촬영 시작하고 나서도 많이 떨렸다. 모든 과정들이 그저 신기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작품”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신아는 “개인적으로 ‘웰컴2라이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이재상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지키려는 노력들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제가 느끼는 따뜻한 부분들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해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

이와 함께 새내기 막내 형사 양고운 역의 임성재는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 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귀여운 양고운을 만들어주신 작가님과 열정적인 스태프들, 고집스러울 정도로 매 장면에 애착을 가지신 감독님 덕분에 좋은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임성재는 관전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박신아-임성재-홍진기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더 등장할 예정이다. 특수본이기 전에 유쾌하고 엉뚱한 세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끝으로 수사관 문지호 역을 맡은 홍진기는 “문지호는 스스로도 정말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나는 역할이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서 너무 편하게 잘해주셔서 설렘만 남게 됐다”면서, “‘웰컴2라이프’와 문지호를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홍진기는 “남은 4회 동안 더 많은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과 설렘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 뵐테니 작품마다 '배우 홍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와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특수본 팀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지난 28회 등장한 ‘거짓말탐지기’ 장면 비하인드를 꼽아 귀를 쫑긋하게 했다. 임성재는 “쉬는 시간에 거짓말탐지기 체험을 하던 중 제 차례가 돼서 박원상 선배님께서 ‘당신은 남자입니까?’라고 질문을 하셨다. 당연히 ‘네’라고 대답했는데 전기가 오르더라”면서, “극중 양고운이 가끔 여성스러워졌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장소연은 “맞을까 싶었는데 상당히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하기도. 뿐만 아니라 홍진기는 “음식을 먹는 장면들이 종종 있었는데, 임성재 형이 모두 다 깔끔하게 처리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매번 정말 야무지게 드시더라구요”라며 임성재의 먹성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특수본으로 뭉친 박원상-장소연-박신아-임성재-홍진기는 매 장면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극을 꽉 채울 특수본 팀원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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