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서 가수 차오루와 배우 김민규가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이 첫 여행까지 이어지며 쿤밍 여행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설렘 몽글한 여행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1일(토)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요즘 애들이 떠나는 중국 여행지’를 주제로 차오루-김민규와 청하-주결경이 여행설계자로, 오마이걸 효정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에 차오루-김민규는 커플 여행 1순위로 꼽히는 꽃의 도시 ‘쿤밍’ 여행을, 청하-주결경은 유행의 중심인 패션의 메카 ‘광저우’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차오루-김민규의 ‘차밍 쿤밍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수 차오루와 배우 김민규는 ‘배틀트립’ 때문에 처음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전 미팅 당시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 채 기다리던 차오루는 “누구인지 모르니까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설렘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내 김민규가 들어오자 차오루는 자꾸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더욱이 그는 “사전 미팅 때 김민규를 처음 보고 ‘와.. 멋있다’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전해져, 초면이었던 차오루-김민규의 설레는 커플 여행기에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멋있는 풍경이 가득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핫함을 느끼고 싶다”며 여행 로망을 쏟아냈다. 이에 중국 출신인 차오루는 김민규의 로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로 ‘중국 쿤밍’을 꼽은 뒤, “누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전언이어서 어떤 코스가 담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차오루 표 쿤밍 여행에 김민규는 “쿤밍과 사랑에 빠졌어요”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차밍 쿤밍 투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틀트립’은 오는 21일(토)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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