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한 효자 김원효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폐 이식 수술 후 5개월 만에 외출에 나선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투병 전 김원효가 부모님에게 선물한 새 집을 방문한다. 가족들은 첫 방문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집에 도착한 김원효의 아버지는 시종일관 흐뭇해한다. 김원효는 “아빠 어쩔 수 없다. 명의는 엄마 거다”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아버지가 폐 이식 받은 날을 ‘새로 태어난 날’로 정해 내년에 돌잔치를 하겠다며 아버지를 생각하는 효자 면모를 드러낸다.
심진화 또한 센스를 발휘한다. 5개월 만에 외출한 시아버지를 위해 ‘돈 꽃다발’이라는 깜짝 선물로 아버지를 함박웃음 짓게 한 것. 기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던 김원효는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인다. 늘 어머니에게 돈 관리를 맡기며 자신의 통장 한번 만든 적이 없으신 아버지가 약해 보였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한편 김원효의 부모님은 퇴원 후 받고 싶은 선물로 손주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해주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해 김원효를 뭉클하게 만든 것. 이에 심진화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라며 유쾌한 며느리의 모습으로 아버지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효자 김원효의 모습은 22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채널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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