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루머로 고생하던 가수 임창정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21일 임창정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과 관련된 전 소속사와 공연기획사들 간의 문제, 가족 이야기 등에 일부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과 악성 루머들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기획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이 단 한 번도 자신의 공연에 대한 부당한 이득을 편취한 적 없다"는 것이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과 악의적 비방이 온라인 상에 지속적으로 진행돼 아티스트 임창정과 가족들의 명예 훼손이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돼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연기와 음악, 양 분야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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