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시즌 1호 도움에도 토트넘 훗스퍼가 레스터 시티 원정서 1-2 역전패 당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먼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8분 라멜라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감각적인 백힐 패스가 이어졌다.
이를 받은 케인이 마무리했다. 케인은 공을 받으면서 중심이 다 무너졌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소유하다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레스터시티의 반격이 이어졌다. 바디와 하비 반스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면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이 오히려 수비에 힘쓰다 손흥민과 라멜라 등을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24분 레스터시티의 만회골이 터졌다. 바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페레이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아울러 레스터시티는 후반 40분 제임스 메디슨이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레스터는 토트넘의 공세를 잘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펴느 유럽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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