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에 맹공 퍼부어…민경욱 "내부총질은 적만 이로울 뿐"

입력 2019-09-22 13:30   수정 2019-09-22 13:3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의혹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년10월 서울시장 보선 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시킨다"라며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되었고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사건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핵심은 원정출산 여부다.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난다"라며 "나는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같은 홍 전 대표의 발언을 '내부총질'로 해석했다. 민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하나 상대할 때까지 좀 기다려주시길"이라며 "전 한 놈만 팹니다"고 밝혔다.

또 "하나가 돼서 싸워도 조국 맞서기엔 벅차다. 내부 총질은 적만 이롭게 할 뿐이다"라며 "선공후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모아 조국과 싸우자"라고 공격의 칼날을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돌릴 것을 주문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