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뉴욕행 비행기 올라…출국 전 "태풍·화재·돼지열병 챙겨 달라" 당부

입력 2019-09-22 14:49   수정 2019-09-22 14:50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길에 오르기 전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국내 현안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22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당정 관계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공항에 환송나온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당정 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 주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방미 일정은 26일까지 3박5일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현지시간 23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9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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