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신동 “강호동 피해자 101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입력 2019-09-23 18:17   수정 2019-09-23 18:18

‘아이콘택트’(사진=채널A)

23일 방송되는 채널A '침묵 예능 – 아이콘택트' 8번째 눈맞춤 스터디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한다.

첫 번째 눈맞춤 주인공으로 전직 아이콘택트 MC였던 슈퍼주니어 신동이 등장한다. 신동은 “강호동 피해자 101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강호동 피해자 101‘은 MC 강호동의 과도한 열정으로 출연진들이 겪었던 피해를 고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신동은 “과거 '스타킹' 출연 시절 나에게 ’다음 차례는 너야!‘라고 말하는 강호동이 가장 두려웠다”고 고백한다. 이를 듣던 MC 강호동은 어색한 웃음과 함께 ’강호동 피해 101‘ 에피소드가 추가될까 크게 당황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개성파 배우 황석정이 출연한다. 그녀는 술자리에서 큰 실수를 했다며 용서를 구하러 눈맞춤 방을 찾았고 상대방의 정체가 공개되자 MC들은 모두 크게 당황한다.

MC 강호동은 상대방이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눈물까지 흘리는 황석정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황석정의 고해성사(?)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주인공으로는 국민 약골 개그맨 한민관이 등장한다. 비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동료 개그맨이 자신의 개그를 표절, 갈취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표절 증거 자료까지 직접 준비하며 고소청구액까지 요구한다.

이에 MC강호동은 “예능인들에겐 캐릭터가 전부인데 얼마나 창작의 고통이 있었을까”라며 한민관의 입장에 공감한다. 점점 과열되는 두 사람의 공방전에 MC써니는 폭력사태(?)까지 일어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동과 황석정, 한민관의 이야기는 23일 밤 9시 50분 채널A ‘침묵 예능 -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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