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슬리피 등이 회사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스포츠동아는 법무법인 예현의 말을 인용해 소나무 나현과 수미니 지난 5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더불어 아티스트 슬리피 역시 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TS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자 8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두 사람은 아직 TS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답변서를 받지 못한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발표하기 어렵다"라며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현재 TS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송지은부터 B.A.P, 슬리피, 소나무 등과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으며, 일부는 현재진행형에 있다.
한편, 슬리피는 최근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된 후, 피브이오(PVO)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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