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 스타트업 오아시스쉐어하우스(법인명 케이제이주식회사, 대표이사 문욱)는 지난 21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주거정책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청년 주거 정책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시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청년주거정책 토크콘서트」에서는 문욱 오아시스쉐어하우스 대표, 이병훈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과장, 윤복산 LH한국토지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 등이 청년주거정책과 관련한 단체의 대표로 참석하여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사회는 시사발전소 한진희 편집장이 맡아 청년 청중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진행되었다.
문욱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실적이고, 저렴한 청년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청년들이 양질의 주거 환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하였다.
또한 “개인화된 주거 공간과 라이프 토탈 서비스가 구축된 대형 코리빙하우스의 건설도 준비중”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입주자 간의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오아시스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청년 주거 문제뿐만 아니라, 실버 세대를 위한 공유 주거 시설, 미혼모를 위한 공유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 정책들도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참여한 청년 청중 및 패널들에게 관심을 호소했다.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주거정책 토크콘서트를 비롯하여 플래시몹, 해외청년퀴즈대회,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청년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 크리에이터 어워즈 시상식, 청년의 날 기념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효민, 아스트로, 모모랜드, 하성운, CIX 등의 축하 공연도 함께 더해져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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