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권한대행인 최문환 부시장은 이날 "전 국가적인 재난이 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 조기종식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한 달에 한 번, 공직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공감하는 ‘소통·공감의 날’을 무기한 연기하고 확대간부회의를 서면보고로 대체하는 등 사람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원칙적으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해마다 평균 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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