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균이 KBS 2TV '안녕하세요' 마지막 녹화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 9년 동안 모두 모두 고생 많았다"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 감사하다"라는 운을 뗐다.
이어 "우리 MC들, 제작진들, 진짜 고생 많았다. 특히 고민 보내주시고 출연해주셨던 분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저도 이 프로 하는 동안 인생을 많이 배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더불어 김태균은 "국민들의 고민이 또 다시 원하면 이 프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10년 첫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 이영자 등과 함께 MC를 맡아 9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