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교개조한 쌈밥집 연매출 10억원 달성한 사연

입력 2019-09-24 21:19   수정 2019-09-24 21:20



서민갑부에서 폐교를 개조해서 연매출 10억을 달성한 쌈밥 식당집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폐교를 개조한 쌈밥 식당을 운영하는 '쌈밥 학교 교장선생님' 김동원 씨 사연이 전파를 탔다.

쌈밥집은 예전에 폐교였다. 갑부는 이곳을 식당으로 개조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신선한 쌈채소, 호박보리된장 등으로 손맛 가득한 한상을 제공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갑부는 폐교에서 식당을 시작할 때 모두가 안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 결과 엄마 집밥 같은 푸짐한 한상이 탄생했다.

구수한 된장찌개, 달콤한 제육볶음, 군산에서 인기를 얻어 꽃게 반찬 등과 신선한 쌈채소와 밥이 한상을 가득 메웠다. 아울러 보리비빔밥 역시 별미로 꼽힌다.

덕분에 이곳에서 갑부는 무려 연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대박 사장님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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