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20주년을 맞아 로고와 매장 디자인을 교체한다.
올리브영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BI)을 공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로고를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개편을 단행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 속의 새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강화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로고와 매장 디자인, 유니폼, 매장 음악(BGM), 쇼핑 봉투 등도 바꿨다.
올리브영은 "새 로고는 활자의 높이와 간격 등을 보다 세련된 형태로 정제했다"면서 "특히 심볼컬러(상징색)를 20년 만에 바꿔 올리브 그린과 코럴 오렌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새 로고를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응용프로그램)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새 매장 디자인은 이번달부터 신규점포와 리뉴얼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이 쇼핑 공간과 상품보다 먼저 고객에게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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