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안락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입력 2019-09-26 13:11   수정 2019-09-26 13:13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을 넓히기 위해 당연시 되고 있는 ‘발코니 확장’과 방향을 달리고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는 청약접수 결과, 238가구 모집에 총 5,575건이 접수돼 평균 23.42대 1, 최고 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6월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공급된 ‘어등산 한양수자인 테라스PLUS’가 평균 6.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경쟁률뿐만 아니라 시세 상승률에서도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나타난다. 지난 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입주한 ‘다산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은 전 가구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전용 84㎡가 5억 1789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3억 8700만원~4억 18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억 가까이 오른 것이다.

2015년 입주한 ‘래미안 위례’는 단지 일부에 배치된 테라스하우스(전용 124㎡)의 현재 매매가는 25억원을 호가한다. 반면 한 단지의 일반형 아파트(전용면적 120㎡)는 17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이러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과 관련 있다. 집을 더 이상 잠만 자는 곳이 아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빽빽하고 갑갑한 느낌의 기존 아파트가 아닌 여유로운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이다.

여기에 커뮤니티시설 부족, 보안문제, 금전적 부담 등 여러 불편사항이 있는 전원주택과 달리 공동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면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의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도 입주가 진행 중이다. 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1블록에 위치하는 테라스하우스다. 대단지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에 고급스러운 설계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며 풀옵션 가전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열 및 차음 설계, 2.44m 높이의 높은 천장고,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단지 내 부대시설도 큰 규모와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남곡초, 한숲중 등이 있고 아곡유치원과 남사고도 들어설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단지 중앙을 가로지른다. 스포츠파크, 라이브러리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도 명물로 꼽힌다. 남사스포츠센터와 남사도서관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호수공원, 산책로,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돼 있다.

한국경제 라이브채널 배경민 PD /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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