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혜미가 남긴 마지막 선물…유작 '이 밤' 공개 결정 "유족 뜻"

입력 2019-09-26 14:12   수정 2019-09-26 15:41


故(고) 우혜미의 유작이 된 마지막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26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고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의 음원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고 우혜미는 유니크한 보이스와 매력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하며 많은 음악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싱글 '이 밤'은 고 우혜미가 오는 10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하려 했던 생전 마지막 노래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음악을 사랑했던 혜미의 노래를 잊지 말고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매된다.

소속사 측은 "고 우혜미의 부모님은 '조문해 준 분들과 혜미의 가는 길을 기도해 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며 "이 곡이 남아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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