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7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안위는 88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마친 결과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격납건물의 내부철판(CLP) 조사에서는 검사 대상의 두께가 모두 기준치(5.4mm)를 넘는 것을 확인했다.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공극이 발견되지도 않았다.
원안위 관계자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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