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산촌 콘서트와 영화 상영회로 유쾌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 편’에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세 여자는 된장칼국수와 호박전으로 식사를 마친 후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
염정아의 신청곡은 심수봉의 ‘비나리’였다. 이 노래는 윤세아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염정아는 “윤세아가 그때 너무 감정을 잡아서 내가 불편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여기에 자자의 ‘버스 안에서’가 이어지면서 염정아도 가세해 흥을 분출했다. 윤세아가 옹알이 랩으로 매력을 발산했다면 염정아는 마성의 무대매너로 보컬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음악 감상 후엔 본격적인 상영회가 이어졌다. 상영작은 윤세아가 추천한 영화 ‘장화홍련’이다. ‘장화홍련’은 공포물로 염정아의 대표작. 염정아는 앳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덤덤한 표정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염정아와 달리 윤세아와 박소담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힘겹게 영화를 시청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마지막 게스트 박서준의 방문이 그려졌다. 박서준이 등장하자 영화 ‘기생충’에 함께 출연한 박소담은 “민혁이 오빠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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