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트립’ 이특, “처음엔 유튜브 측과 제작진 의심…우리 여섯에 초점 맞춘 것이 기존과의 차이점”

입력 2019-09-27 10:35   수정 2019-09-27 14:4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은 출연진 중심의 방송이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아날로그 트립’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 유튜브 오리지널 APAC 리드 코타 아사쿠라, SM C&C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K팝 스타’ 여섯 남자가 배낭 하나만 메고 인도네시아를 누비며 그 자신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행기. ‘기타(Guitar) 담당’ 동해는 “17년가량을 함께한 우리의 첫 여행”이라며,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에 여러분도 많이 좋아해 주실 듯하다”고 했다.

김지선 PD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두 그룹은 연습생 시절부터 숙소 생활을 함께하는 등 서로 돈독한 사이”라며, “이제는 함께 추억을 쌓는 일이 여의치 않은 두 그룹이 연습생 시절의 아날로그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장르는 생소한 ‘모던 다큐멘터리’다. PD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예능 구성에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이 더해졌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간 유튜브 오리지널은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제이 팍: 초즌1’,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대부분 K팝이 중심이다. 코타 아사쿠라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K팝 아티스트에 대한 이미지는 신비로운 히어로”라며, “그러나 우리 쇼에는 그들의 인간미가 녹아 있다. 멤버들 간의 우정과 케미가 자연스럽게 스며 나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건강 담당’ 이특은 “처음에는 유튜브 측과 제작진을 의심했다”는 말로 ‘유튜브 오리지널로 송출되는 방송’과 ‘기존 공중파·케이블 방송’과의 차이점을 궁금하게 했다. 기자의 질문에 이특은 “‘아날로그 트립’은 우리 여섯에 초점을 맞춘 방송”이라며, “기존 프로그램이 목적지·음식·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면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은 10월9일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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