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트립’ 최강창민, “자극적 영상 범람하는 시기…우리는 연하지만 그 잔향이 오래가는 향수”

입력 2019-09-27 10:35   수정 2019-09-27 14:50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을 향수에 비유했다.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아날로그 트립’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 유튜브 오리지널 APAC 리드 코타 아사쿠라, SM C&C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K팝 스타’ 여섯 남자가 배낭 하나만 메고 인도네시아를 누비며 그 자신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행기. ‘기타(Guitar) 담당’ 동해는 “17년가량을 함께한 우리의 첫 여행”이라며,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에 여러분도 많이 좋아해 주실 듯하다”고 했다.

‘회계 담당’ 최강창민은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상이 넘치다 못해 범람하는 시기”라며, “어떻게 하면 더 웃길 수 있고 더 자극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길들여진 우리 여섯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소한 여행을 갔다 왔다. 연하지만 그 잔향이 오래가는 향수 같은 채널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한편,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은 10월9일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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