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신규 물량 유치를 위한 영업력 확대로 택배사업부문의 단가 상승 및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르면 4분기 주요 업체들과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계약 체결로 자산 효율성 제고와 신규 매출 창출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조5689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평균 택배 단가는 2030원으로 추정한다"며 "평균 단가는 4분기로 갈수록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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