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이영은 부모 앞에서 맹세..."내 모든 걸 바쳐 여름이 책임지겠다"

입력 2019-09-27 21:38   수정 2019-09-27 21:39

여름아 부탁해 (사진=방송 영상 캡처)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의 부모가 결국 윤선우와 이영은 사이의 관계를 인정했다.

오늘(27일)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의 부모님이 금희와 주상원(윤선우) 사이의 관계를 인정하고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상원은 여름이(송민재)를 허경애(문희경)가 데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도대체 왜 이러시냐. 말도 없이 그냥 데려간 걸 내가 어떻게 이해하느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애는 "친할머니인데 이정도도 못하냐. 내가 해코지한 것도 아닌데 무슨 사람을 유괴범 취급이라도 하느냐"며 오히려 성을 내었다.

상원은 "여름이 친할머니라면 여름이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말이 안 통한다"라며 답답해하면서 밖으로 나갔다.

금희의 부모는 여름이를 대하는 상원의 모습과 그의 진심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상원을 집으로 불러 "우리 금희와 여름이 평생 책임질 수 있어요?"라며 물었다.

상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내 모든 걸 바쳐 금희와 여름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금희의 부모는 "그럼 금희와 여름이 데리고 외국으로 떠나라"며 당부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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