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거점 지구는 울산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에너지 실증, 연구시설 집적화, 기업하기 좋은 규제혁신 지구, 미래 수소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일렉드로겐 오토밸리는 수소산업을 전지·자동차산업 등과 융복합해 연구, 생산,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로 만든다.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KTX울산역 역세권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기업인 및 연구인력 정주 여건 등을 마련한다. 에너지 융복합 지구는 연구소, 기업체, 전문 교육기관 등이 집적화된 원전 해체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와 예비 지정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 지정 결정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0년 기준 총생산 유발효과 5조3964억원, 취업 유발효과 3만5089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