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윤정 감독, “과거엔 설렘에 빠졌다면, 지금은 반전이 매력있다”

입력 2019-10-01 14:40  


[임현주 기자] 이윤정 감독이 장르물에 첫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월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가 참석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했던 이윤정 감독이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이날 이윤정 감독은 “제목을 잘 지었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특히나 아직까지 우리 배우들이 범인이 누군지 모른다.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간 사랑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그때는 ‘설렘’이라는 감정에 빠졌던 것 같다. 장르물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내가 믿고 있던 이야기와 다르네’ 하는 반전이 매력있었다. 이런 이유로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10월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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