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 유발하는 스타들

입력 2019-10-04 15:54  


[정혜진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 완전한 가을이 왔다. 계절이 바뀔 때쯤 되면 슬슬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지곤 한다. 헤어 길이에서부터 컬러까지 다양한 변신을 꿈꾸며 자기와의 싸움을 하는 이들도 많을 터.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꿈꾼다면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까지 동시에 자아낼 수 있는 단발머리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단발머리는 여름에 해야 한다는 오해도 있지만 차가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고독의 계절 가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시크하면서도 깔끔한 단발머리는 분위기 있는 가을옷에도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 중 하나다.

특히 스타들의 단발머리를 보면 더욱 단발 충동을 느끼기 마련. 단발병을 극복하려고만 하지 말고 이번 가을엔 새롭게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단발머리를 찰떡 소화하며 한껏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 안젤리나 다닐로바


인형 같은 외모로 늘 화제를 모으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판타지 영화 속에 나오는 엘프가 떠오르는 비현실적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긴 머리로 여신 같은 느낌을 뽐내던 그녀는 단발머리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그녀의 단발머리는 흰 피부, 큰 눈을 더욱 부각시켜 오목조목 화려한 이목구비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게 한다. 밝은 헤어 컬러에 코랄 메이크업이 더해져 소녀 느낌을 더욱 잘 표현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단발 머리 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단발 스타일을 선택해보자. 애쉬와 베이지 톤이 절묘하게 섞인 헤어 컬러에 턱선에 맞춘 단발 헤어스타일로 얼굴을 더욱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준다.

# 서예지


2013년에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배우 서예지. 이후 OCN 드라마 ‘구해줘’,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영화 ‘양자물리학’에 출연하여 화류계 마당발이면서 1인자인 성은영 실장 역을 완벽 소화했는데.

길고 가는 팔다리에 작은 얼굴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그녀 또한 긴 머리를 고수하다 13년 만에 단발머리로 변신을 꾀했다. 결과는 너무나도 성공적이었다. 도회적인 이미지가 부각되면서도 청순한 느낌까지 동시에 줘 한층 더 성숙하고 분위기 있는 미모를 완성시켰으니.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단발 스타일을 연출했다. 짧은 단발머리부터 긴 단발머리, 앞머리 있는 단발머리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는 편. 그녀의 단발머리는 청순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서예지의 단발머리를 흉내 내고 싶다면 톤은 어둡고 살짝 층을 쳐서 연출한다. 또한 어려보이고 싶다면 앞머리를 내서 귀엽게 연출해보자. 

# 신민아


많은 여성을 단발 세계에 빠지게 만든 배우 신민아. 1998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이병헌의 동생 이민지 역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연예계 대표 동안 스타로 꼽히는 그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상큼하고 앳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웃음과 보조개가 만나 더욱 어려보이고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그녀의 앞머리 있는 단발머리 스타일이 동안 외모의 정점을 찍었다고.

그녀도 단발의 대표 미녀답게 여러 가지 단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앞머리가 있는 단발머리는 상큼하지만 앞머리 없이 연출한 단발 스타일은 우아한 무드를 보여준다. 초코 브라운 계열의 헤어 컬러와 자연스럽게 층을 낸 단발머리가 만나 매력적인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안젤리나 다닐로바, 서예지, 신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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