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영이 KBS1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을 확정, 류담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정소영이 출연하는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극 중 정소영은 꼰닙(양희경 분)의 의붓딸이자 여원의 시누이 ‘남지영’ 역을 맡았다. 지영은 동네에서 애견 카페를 운영하며 남편 상문(류담 분)과 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집안의 가장이다. 때때로 불같은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만 솔직하고 뒤끝 없는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인물.
전작 KBS2 ‘왜그래 풍상씨’ 이후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소영은, 전업주부인 남편 상문 역을 맡은 류담과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전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정소영만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에 이어 양희경, 선우재덕, 김규철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의 출연까지 확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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