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7500억에 수주

입력 2019-10-01 08:54   수정 2019-10-01 08:55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 & 파워(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naghat)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6억3000만 달러(USD)로, 약 7500억원 수준이다. 총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이달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Narayanganj)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메그나갓 산업단지 내에 있다.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Shiddhirganj)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번 메그나갓 프로젝트 수주로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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