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이의순재단, 꽃망울아동센터서 희망스위치ON 현판식 진행

입력 2019-10-01 10:58   수정 2019-10-01 10:59



세방㈜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 지난 9월 30일에 강원도 동해시 꽃망울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는 세방이의순재단이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인 '희망스위치ON' 사업의 일환이다. 희망스위치ON은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강원지역 9개소를 선정해 108호~116호점을 오픈을 기념하며 현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동해시 부시장, 동해시 의회 의장, 동해시 교육지원청 장학사, 보건복지부 소속 중앙지원단 단장, 강원지원단 단장, 강원도 도의원 2명, 동해시 시의원 2명 등 약 45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희망스위치ON의 금년 지원 사업비는 1억 9천만원으로 현재까지 누적 사업비는 15억 8천만원이다.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약 3,500여 명 정도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선정된 센터들이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재단도 열악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방㈜는 이번 지역아동센터 지원 외에도 동해시와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 강원도 산불 당시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세방㈜ 동해지점 벼룩시장 사업 진행으로 송정동 등 동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 지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방이의순재단은 내년경 동해시를 대상으로 한 차량(기아 레이) 지원 사업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예정 중이다.

한편 세방이의순재단은 종합물류 기업 세방㈜와 세계적인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세방전지㈜가 속해 있는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2007년 설립 이후 홀로 사는 노인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긴급의료지원,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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