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1일 개막 예정이었던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오는 5일 개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 있는 4일까지 농민 피해 방지에 우선 집중하기 위해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올해 더욱 웅장한 규모로 준비했지만 다가올 태풍 대비가 먼저"라며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보다 주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축제 연기에 따라 당초 13일까지 였던 축제 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성=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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