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 경제부시장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이명흔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백은실 선수단장, 선수 대표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시 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
송 부시장은 출정식에서 백 선수단장에게 선수단 기를 수여하고 울산 기능인 위상을 전국에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33개 직종에 선수 87명이 출전하는 울산시 선수단은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됐다.
전국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그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전략 직종을 선정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여는 등 착실히 준비했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과 상금을 받고 해당 직종 산업 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특전도 갖는다.
직종별 2위 이상 입상자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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