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상장 전 266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10-02 14:34   수정 2019-10-02 18:48

고바이오랩이 상장 전 투자로 266억원을 유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및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비롯, 신규투자자인 KDB산업은행, 삼성증권, 대신증권. 쿼드자산운용, 파인벨류자산운용, 에셋원자산운용 및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등 총 11개의 기관사들이 전환상환우선주(RCPS) 인수 형태로 참여했다. 이로써 고바이오랩은 창업 5년 만에 1930억원 상당의 기업가치를 달성했다.

고바이오랩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뜻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가면역치료 소재인 ‘KBLP-001’의 글로벌 임상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고 미국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US FDA)와의 미팅도 마쳤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 및 대신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코스닥 상장 목표는 2020년 하반기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시장에서 본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IPO가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