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K코퍼레이션 임직원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일회용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사내 카페에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해준다. 자회사인 TSK워터는 전북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1000만 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에도 동참하고 있다. 전주시는 2026년까지 공원과 도로, 마을 숲 등에 총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TSK코퍼레이션은 매년 전국 각지의 하수·폐수처리장 사업소에서 ‘하천 살리기 캠페인’ 등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열심이다. 기부 및 봉사대상도 장학재단부터 사회복지재단, 장애인 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까지 확대하고 있다. 전국에 걸친 이들 사업소는 일자리 창출과 같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경기 악화로 기업들의 채용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TSK코퍼레이션은 매년 꾸준하게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올해도 20여 명의 신입사원 공채를 했다.
TSK코퍼레이션은 환경산업이라는 고유의 업(業)과 연계해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소가 있는 지역 학교 또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소 견학을 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이 수행하는 환경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또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전 임직원 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율 제로(ZERO) 기업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흡연하는 임직원에게 지속적으로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이동금연 클리닉도 마련했다. 주기적인 클리닉으로 건강한 직장과 자신을 위한 자발적인 금연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SK코퍼레이션은 앞으로 본사 및 산하 자회사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의 나눔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성용품 기부와 김장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TSK만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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