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 팀 그레이 ‘살아있네’ VS 우원재 ‘무릉도원’ 선공개…오늘 밤은 ‘귀호강 DAY’

입력 2019-10-03 15:17   수정 2019-10-03 15:18

'사인히어'(사진=MBN)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가 3일 방송 당일을 맞아 ‘팀 그레이’의 3라운드 무대 ‘살아있네’와 ‘팀 우원재’의 ‘무릉도원’ 무대를 선공개했다.

3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 중 첫 번째는 니화-블랙나인-오사마리(OSA) 크루가 함께한 ‘팀 그레이’의 3라운드 경연 무대 ‘살아있네’이다.

‘음원 깡패’로 불리는 AOMG의 천재 뮤지션 그레이가 팀원들이 모이자마자 ‘최적의 비트’라는 자신감 속에 뚝딱 만들어낸 ‘살아있네’는 만능 보컬 니화, 선 굵은 매력의 래퍼 블랙나인,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크루 오사마리의 절묘한 조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과연 팀 그레이가 지난 회에 공개된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코드쿤스트 팀의 ‘역대급’ 3라운드 무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나의 선공개 영상은 AOMG의 막내 우원재가 소주보이, 돕덕, 블루웨일을 팀원으로 맞이해 선보이는 3라운드 경연 무대 ‘무릉도원’이다.

개성이 넘치는 래퍼 3인이 모여 ‘트랩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나선 우원재는 “가지고 있는 비트만 해도 100개가 넘는다”며 프로듀서 쿄와 함께 멋진 비트를 선곡, 팀원 3인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무릉도원’에 사는 사람들처럼 경쟁의 치열함보다는 여유 속에 재미있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흥겨운 랩으로 표현해 갈채를 받았다.

또한, 프로듀서 팀 배틀의 마지막을 장식할 3라운드 팀 그레이의 ‘살아있네’, 팀 우원재의 ‘무릉도원’ 풀 버전은 10월 3일 밤 9시25분 방송되는 MBN ‘사인히어’에서 공개된다.

한편, '사인히어'는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AOMG가 주축이 되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MBN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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