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하늬, 개막식 사회에서 태풍 '미탁' 피해 위로 인사 [부산국제영화제]

입력 2019-10-04 04:35   수정 2019-10-04 04:36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정우성이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사회를 맡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우성은 이날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태풍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어 이하늬는 "성별과 종교, 인종 등 세상의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며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수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라고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광역시 등 남부 지방에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2일 밤 예정이었던 전야 행사를 급히 취소하고 항공편 결항에 대비해 대체 KTX편을 빌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85개국 29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며 폐막작은 '윤희에게'다. 오는 12일 폐막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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