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장덕철(장중혁, 덕인, 임철)이 9일 신곡 발매에 앞서 개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장덕철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있어줘요’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세 차례에 걸쳐 공개했다.
공개된 각각의 이미지 속 장덕철은 회색 양복을 똑같이 맞춰 입고 등장, 고된 하루 일과에 지친 직장인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며 인상 깊은 포즈와 눈빛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술잔을 기울이며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있는 장중혁, 야릇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덕인, 소주병을 손에 쥔 채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임철까지 각자마다 개성이 느껴지는 콘셉트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각 공개된 9장의 사진 속 같은 듯 다른 세 멤버의 포즈 변화가 재미를 선사하며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속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퀄리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 ‘시작됐나, 봄’을 발표한 후 약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장덕철은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 ‘있어줘요’를 통해 다시 한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 올린 장덕철의 새 디지털 싱글 ‘있어줘요’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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