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오전 9시에 죽은 돼지의 부검에 들어가, 시료를 취재해 소방헬기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한다. 백령면 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농장을 통제하고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방역관을 백령면에 급파하고, 양성 판정을 통보받으면 해당 농장 270여 두를 전부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백령도 돼지열병 의심사례 결과는 5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열병으로 확정되면 국내서만 14번째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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