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모델 겸 영화배우 케이트 업튼과 그의 남편인 야구선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벌렌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팀 1선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은 6대 2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벌렌더는 응원을 온 업튼과 밝은 미소로 손인사를 나누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중계 카메라에는 딸 제네비브의 모습도 포착돼 미소를 자아냈다.
영상을 올린 관계자는 "업튼과 딸에게 손을 흔드는 벌랜더의 모습은 당신이 오늘 본 것 중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일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행각은 늘 화제가 돼 왔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로맨틱한 그물망 키스로 전 세계 야구 팬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벌랜더는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통산 3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는 업적을 세웠고 경기가 끝난 뒤 업튼과 벌렌더는 야구 그물망 사이로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이 장면은 그대로 현지 중계화면에 잡혔고 업튼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다시 한번 야구 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벌렌더와 업튼은 지난 2017년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했으며, 이듬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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