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5일 6세 연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태항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태항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항호는 지난 6월 12일 김태호 PD의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결혼할 것 같다. 웨딩 촬영이 있어서 예복을 맞추러 간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태항호는 또 조세호, 유병재를 만난 자리에서 "프러포즈를 안 하면 평생 간다고 들었다.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소소하게 프러포즈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태항호는 드라마 '전설의 마녀', '피노키오', '부탁해요, 엄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과 영화 '염력'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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