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와락 기습 포옹’ 발전 신호탄

입력 2019-10-06 19:52   수정 2019-10-06 19:52

이선빈, 송승헌(사진=tvN)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이 따뜻한 포옹으로 ‘첫사랑 애틋주의보’를 발령한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위대한 쇼’ 12회는 위대한(송승헌 분)-정수현(이선빈 분)-강준호(임주환 분)가 힘을 모아 ‘부패 권력’ 강경훈(손병호 분)-정한수(유성주 분)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짜릿한 응징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정수현 가족은 위대한의 도움으로 정수현 동생 정지현(강은아 분)의 사고사에 대한 아픔까지 해소,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위대한-정수현의 관계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높인 상황.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6일(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의 애틋한 투샷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송승헌이 이선빈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위로의 포옹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킬 예정. 송승헌은 왈칵 눈물을 쏟아내는 이선빈이 걱정스러운 듯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이후 송승헌은 이선빈을 위로하듯 그의 어깨를 토닥토닥 어루만져준 뒤 아무 말없이 와락 끌어안아 보는 이의 심장을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든다.

두 사람 사이에 이전과 다른 미묘한 기류가 흘러 첫사랑 커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송승헌-이선빈은 이선빈 동생의 사고사 아픔을 함께 공유했었기에 이들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송승헌-이선빈은 표정-눈빛만으로 극 중 위대한-정수현의 절절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리허설에서부터 감정을 다잡았고, 촬영 시작과 함께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한 단계 발전한 첫사랑 커플의 미묘한 분위기를 NG없이 일사천리로 연기한 송승헌-이선빈의 열연이 스태프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3회는 오는 7일(월)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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