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패널 가격 하락세 둔화…출하량↓"-NH證

입력 2019-10-07 08:29   수정 2019-10-07 08:30


NH투자증권은 10월 상반월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것은 일부 패널 업체들의 생산량 조절 영향으로 추정했다. 단 올 4분기 LCD 패널 가격의 상승 반전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지난 5일 발표된 LCD TV 패널 가격 하락폭이 9월 하반월 –2.3%에서 10월 상반월 –0.9%로 축소됐다. LCD 공급과잉 지속에 한국·중국·대만 일부 패널 업체들이 8세대 중심으로 글래스 투입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LCD TV 패널 출하량은 △8월 2374만대 △9월 2470만대 △10월 2214만대 등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상반월 LCD TV 패널 평균가격은 9월 하반월 대비 0.9% 빠진 136.5달러를 기록했으며 모니터 패널 평균가격은 0.2% 내린 61.1달러, 노트북 패널 평균가격은 0.1% 하락한 37.8달러로 집계됐다.

고 연구원은 “하지만 공급 측면에서 일부 패널 업체들이 생산량을 조절하더라도 수요 측면에서 연말 TV 성수기 효과가 끝나 LCD 패널 재고 수요가 약화될 것이다. 4분기 LCD 공급과잉률은 4%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LCD 산업에 대한 기존 보수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